하반기 46개 공공기관 3천500명, ‘합동채용’으로 신입 뽑는다

이재영 기자l승인2017.09.08l수정2017.09.11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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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비즈넷타임스=이재영 기자] 정부가 금년 하반기부터 46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합동채용 방식을 도입한다.

합동채용 적용 규모는 약 3천500명으로, 유사그룹별로 나눠 빠르면 이달 말부터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이 치러진다.

기획재정부는 8일 46개 공공기관을 7개 분야 15개 그룹으로 나눠, 그룹볍로 동일한 날짜에 필기시험을 치르는 합동채용 방식을 하반기부터 도입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일부 수험생들의 중복합격으로 과도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고 판단해 합동채용을 확대하기로 했다. 이직률과 결시율이 높아 골머리를 앓던 일부 공공기관도 자발적으로 참여를 결정했다.

기존에는 기업은행, 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예금보험공사 등 4개 정책음융과 부산·울산·인천·여수광양항만 등 항만 4사가 합동채용을 진행했다.

여기에 한국전력공사 등 38개 기관이 추가로 합류한다.

하반기부터 합동채용을 실시할 7개 분야는 사회간접자본(SOC·11개), 에너지(11개), 정책금융(10개), 보건의료(4개), 농림(3개), 환경(3개), 문화예술(4개) 등이다.

7개 분야는 다시 세부 그룹으로 나뉜다. SOC 분야의 경우 공항, 철도, 도로, 항만 등 4개 그룹으로 세분화돼 같은 날 필기시험을 치른다. 에너지 분야 역시 전기, 발전 등 4개 그룹으로 나뉘고 정책금융과 보건의료도 각각 2개의 그룹으로 나뉜다.

정부는 올해가 합동채용 확대 시행 첫해임을 감안, 응시기회의 급격한 축소를 막기 위해 그룹별로 시험일자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올해 하반기에 채용계획이 있는 공공기관 중 합동채용에 참여하지 않는 230여개 기관들은 기존처럼 개별적으로 채용을 진행한다.

합동채용 분야별 참여 기관을 살펴보면, SOC에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유통, 한국철도시설공단, 교통안전공단, 도로교통공단, 부산항만공사, 여수광양항만공사, 울산항만공사, 인천항만공사 등이 포함됐다.

에너지 분야는 한국전력공사, 한전KPS, 한국가스기술공사, 한국전기안전공사, 한국지역난방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동서발전, 한국서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중부발전 등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 한국벤처투자, 한국자산관리공사, 기술보증기금, 신용보증기금, 예금보험공사, 중소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산업은행, 한국수출입은행 등은 정책금융 분야로 묶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등은 보건의료 분야로, 농업기술실용화재단, 한국농어촌공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등은 농림 분야로 참여한다. 이 밖에 환경 분야에는 국립공원관리공단, 낙동강생물자원관,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등이 참여하고, 문화예술 분야에는 강원랜드, 국민체육진흥공단, 한국관광공사, 한국체육산업개발 등이 함께한다.

이재영 기자  news@bizn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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