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부가 꼽은 3대 위험요인 ‘한미FTA·자동차 업계 파업·북한’

최효진 기자l승인2017.09.08l수정2017.09.11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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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비즈넷타임스=최효진 기자] 정부는 최근 한국 경제 회복세가 견고하지 못하다고 지적하면서 3대 위험 요인으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자동차 업계 파업, 북한 리스크를 꼽았다.

기획재정부는 8일 발표한 ‘2017년 9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을 통해 “최근 우리 경제는 수출 호조 등에 힘입어 전산업생산이 4개월 만에 증가로 전환했으나, 설비투자가 조정을 받는 등 회복세가 견고하지 않은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수출 증가세 지속, 추가경정예산 집행 효과 등에 힘입어 회복 모멘텀이 이어질 전망이나, 대외 통상 현안, 자동차 파업, 북한 리스크 등 대내외 위험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재부에 따르면 7월 고용은 건설업 취업자 증가폭이 둔화된 반면, 제조업 고용이 기저효과 등의 영향으로 개선되며 30만명대 증가세를 유지했다.

8월 소비자물가는 채소류 가격 상승과 지난해 여름 전기요금 인하에 따른 기저효과 등으로 상승폭이 2.6%로 확대됐다.

7월 광공업생산은 자동차, 전자부품 등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1.9% 반등했고, 같은달 서비스업생산은 도소매업 증가 등에 힘입어 0.6% 늘어나며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7월 소매판매는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등으로 통신기기 등 내구재를 중심으로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다만 증가폭은 전월대비 0.2%에 그쳤다.

7월 설비투자는 전월 대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도입에 따른 기저효과로 5.1% 감소하며 조정을 겪었다. 이에 비해 걸설투자는 3개월 연속 감소에 따른 기저효과와 기 수주물량의 공사 진척 등을 반영하며 전월대비 3.6% 증가했다.

8월 수출은 반도체, 석유제품, 유화 등 주력품목 호조에 힘입어 전년동월 대비 17.4% 늘어나며 10개월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다.

기재부는 “대내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새 정부 경제정책방향과 추경의 신속한 집행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효진 기자  news@bizn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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