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삼성화재 신임 사장에 50대 내부 승진 인사

김수찬 기자l승인2018.02.09l수정2018.02.09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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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성철 삼성생명 대표이사 내정자, 최영무 삼성화재 대표이사 내정자. 사진=삼성생명·화재

[비즈넷타임스=김수찬 기자] 삼성의 주력 금융계열사 삼성생명과 삼성화재의 신임 사장에 50대 내부 승진 인사가 각각 단행됐다. 금융 부문을 제외한 그룹내 타 계열사들 사장단 인사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이번 금융계열사 사장단 인사는 내부 승진이 유력하다는 관측이 제기된 바 있다.

삼성생명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8일 현성철(58) 현 삼성화재 부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추천했다. 삼성생명은 현 김창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의를 표명함에 따라 이날 임추위를 개최, 이같이 결정했다고 밝혔다.

현성철 대표이사 후보 추천자는 삼성생명, 삼성SDI, 삼성카드, 삼성화재를 거치며 경영진단, 구매, 마케팅, 경영지원, 보험영업 등 다양한 분야를 두루 경험하고 경영역량을 검증받은 인물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특히 그는 '질적 성장을 통한 회사가치 극대화의 지속 추진'을 통해 올해로 창립 61주년을 맞는 삼성생명의 재도약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회사 측은 덧붙였다.

삼성화재 신임 사장에는 최영무(55) 부사장이 8일 내정됐다. 삼성화재는 이날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통해 안민수 대표이사 사장이 사임을 표명함에 따라최영무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후보로 승진 추천했다고 밝혔다. 삼성화재 임추위는 평소 이사회를 통해 관리하던 최고경영자 후보군 중 법적 자격요건, 주요 공적, 리더십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 결과라고 덧붙였다.신임 최영무 사장은 사 내에서 폭넓은 업무 경험과 핵심보직을 맡아 온 역량 있고 검증된 인물이라고 삼성화재 측은 설명했다.

경기 의정부 출신 최 사장 내정자는 서울 충암고와 고려대 식물보호학과를 졸업한 후 지난 1987년 삼성화재 공채로 입사, 영업 지점장을 시작으로 인사팀장, 전략영업본부장, 자동차보험본부장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다. 신임 최 사장은 3월 주주총회를 통해 이사회 이사로 선임될 예정이다.

김수찬 기자  capksc3@bizn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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