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수출액 12개월 연속 역대 동기 최대기록

최효진 기자l승인2018.02.13l수정2018.02.1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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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뉴시스

[비즈넷타임스=최효진 기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기술(ICT) 수출액이 12개월 연속으로 역대 동기 최대기록을 세웠다. ICT 수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릿수 성장률을 14개월째 유지했다. 세계 시장에서 반도체 수요가 늘어나고 단가가 안정된 점이 크게 작용했다.

13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산업통상자원부의 잠정 집계에 따르면 올해 1월 우리나라의 ICT 수출액은 177억 달러, ICT 수입액은 93억3천만 달러였다. ICT수지는 83억8천만 달러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올해 1월 ICT 수출액은 작년 1월의 138억2천만 달러보다 28.1% 늘어났으며, 2015년 1월의 144억2천만 달러도 앞질러 역대 1월 중 최대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ICT 수출액은 2016년 12월부터 14개월 연속으로 전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증가율을 유지했다.

수출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98억6천만 달러·53.8%↑)가 메모리반도체(68억5천만 달러·67.7%)와 시스템반도체(23억1천만 달러·25.3%)의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5개월 연속으로 90억 달러를 넘었다.

특히 이 중 메모리반도체는 D램(31억3천만 달러·77.7%), 낸드플래시(5억6천만 달러·89.5%), 메모리 멀티칩패키지(MCP)(24억8천만 달러·112.3%) 등 주요 품목들의 수출액이 가파르게 성장했다.

수출 품목 중 컴퓨터 및 주변기기(9억3천만 달러·38.2%↑)도 솔리드스테이트디스크(SSD)의 지속적인 수출 호조로 10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 갔다. 다만 디스플레이는 5.9% 감소한 22억9천만 달러에 그쳤다. 유기발광다이오드(OLED)와 LCD 부분품의 수출 호조세가 지속됐으나 LCD 패널의 단가 하락 등으로 수출액이 줄었다.

휴대폰 수출은 8.3% 줄어든 13억9천만 달러였다. 글로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휴대폰 완제품 수출이 줄어든 대신 카메라 모듈 등 부분품 수출이 확대됐다.

수출 대상 지역별로 보면 중국(97억5천만 달러·29.2%), 베트남(24억6천만 달러·86.1%), 미국(12억8천만 달러·6.4%), EU(9억4천만 달러·5.6%) 등 주요국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대(對)베트남 ICT 수출은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등 부분품을 중심으로 증가세가 지속되면서 전년 대비 증가율이 작년 9월 89.0%, 10월 58.1%, 11월 72.8%, 12월 66.6% 등 폭발적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1월 우리나라의 ICT 수입은 반도체·컴퓨터 및 주변기기 등을 중심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6% 증가했다.

최효진 기자  news@bizn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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