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코칭] 행동으로 연결하기

김광호 조우Corp. 대표l승인2018.03.05l수정2018.03.0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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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넷타임스 칼럼=김광호] 행동의 문제는 크게 보면 생각, 감정, 욕구의 문제라 할 수 있다. 사실 좋은 생각을 행동으로 바로 옮기기란 쉽지 않다. 특히 책이나 다른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에 의해 키워진 생각을 행동으로 옮기기는 더욱 어렵다.

의지가 아주 강한 사람이라면 몰라도 대부분은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다. 생각은 주로 뇌의 바깥 부분인 대뇌피질에서 일어나는 반면, 행동을 지배하는 것은 뇌의 안쪽에 있으며 주로 감정과 욕구를 다스린다고 한다. 대부분의 광고가 감성에 호소하는 것을 보면 이해가 쉬울 것이다.

머릿속에는 좋은 생각이 맴돌지만 마음에서는 욕심, 두려움, 게으름 등이 작용해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을 방해한다. 이 경우 단순한 표피의 생각은 힘이 약하지만, 마음 깊은 곳에 뿌리 내린 생각은 행동으로 옮겨지는 힘이 있다.

즉, 마음 깊은 곳에서 감정, 욕구들이 정리되고 나면 정리된 생각들이 쉽게 행동으로 옮겨지는 것이다. 다시 말해 알아차리기를 통해 내 생각과 감정을 객관적으로 보게 되면 그것들로부터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수 있다. 명상코칭을 통해 정리된 생각들은 그만큼 실행력이 강해진다는 것이다.

알아차리기를 꾸준히 반복하여 평정심을 유지하도록 노력해보자. 이런 과정을 통해 정리된 결론들은 행동으로 옮겨질 가능성이 매우 높으며, 이를 통해 학습과 변화, 성장이 일어나게 된다. 이런 상태를 충분히 반복하다 보면 습관적인 행동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

우선, 알아차리기를 실행할 수밖에 없는 환경을 만들도록 한다. 알아차리기는 근육을 단련하는 것과 같아서 매일 일정 시간 연습해야 마음 근육이 튼튼해진다. 물론 생활 속에서 알아차리기를 연습하기로 마음먹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시간이 부족해지면 곧 그만두게 되겠지’라는 생각을 할 수도 있다.

이런 생각이 들면 차분하게 ‘내가 시간이 부족하다는 걸 핑계 삼아 연습을 게을리하려고 하는구나’라고 생각하는 자신의 마음을 알아차려보자. 이렇게 하면 스스로 문제를 바라보고 실행하는 데 장애가 되는 생각이나 감정에 대해 자각할 수 있도록 마음의 문을 열어주게 된다.

알아차리기는 다음과 같이 언제 어디서나 편하게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언제든지 원하는 때 호흡을 알아차릴 수 있다.

-무엇을 먹고 마실 때 느끼고 알아차릴 수 있다.

-걸을 때나 서 있을 때 우리의 몸에 주목하고 알아차릴 수 있다.

-듣고 말하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다. 어떤 판단이나 분별이 나타나도 알아차릴 수 있다.

-줄을 서서 기다릴 때는(어떤 기다림의 시간도) 서 있는 것과 숨 쉬는 것을 알아차리는 시간으로 이용할 수 있다. 조바심이 난다면 조바심을 알아차릴 수 있다.

-전화벨 소리, 차 경적 소리, 바람 소리, 문 닫는 소리 등을 들을 때마다 그 소리를 알아차리기를 하는 자극으로 이용할 수 있다.

-하루 동안 우리 몸에서 긴장되어 있는 부분을 알아차릴 수 있다.

-잠을 자러 가기 전에 하루 동안 마음에 걸린 일이 있다면 그것을 알아차리고 바라보면서 정리할 수 있다. 자기 전에 컴퓨터를 끄는 것과 같이 우리의 마음도 편히 쉬게 할 수 있다.

 

알아차리기가 잘되는지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스스로 확인해볼 수 있다.

-자기 자신을 사랑한다.

-과거의 영향에서 자유로워진 것을 즐기고 미래에 대한 걱정 근심이 줄어든다.

-충분히 알아차리면서 매 순간에 존재한다.

-감정의 지배에 사로잡히는 경우가 줄어든다.

-감정을 충분히 풍부하게 경험하되, 좀처럼 감정에 휘둘리거나 집착하지 않는다.

-자연과 우주와 하나가 되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다.

-자유로움을 느낀다.

-내적 평화가 충만해 있는 것을 느낀다.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서도 아무 불편함 없이 기다림을 받아들이며, 기대감에 집착하지 않기 때문에 기다리는 것처럼 느끼지 않는다.

 

김광호 조우Corp. 대표  news@biznet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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